파주시와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는 지난 8월 6일 시민회관에서 DMZ 생태체험 해설가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DMZ 생태체험 해설가 교육 수료식은 세계적 생태 보고인 DMZ를 보존하고 전문해설가와 함께하는 문화ㆍ역사 생태 체험장으로 제공해 평화 생태도시로 이미지를 정착시키기 위해 푸른파주21실천협의회에서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설가 교육은 43명이 신청해 3월 12일부터 매주 금요일 24주간 이론과 현장 교육을 받은 최종 39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향후 DMZ 생태체험 탐사길 운영 시에 해설가로 활약할 예정이다.
수료식에서 이경형 푸른파주21실쳔협의회 상임대표는 “DMZ는 천애의 생태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그 주인이 파주시민들이다. 그동안은 중앙정부와 외부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는 파주시민들이 주도적으로 DMZ을 보전하고 널리 알려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해설가 수료생들이 앞장서서 그 임무를 담당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홍승표 파주부시장도 격려사에서 “DMZ는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고조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파주가 역사적으로나 지리적으로도 DMZ의 중심에 서있다. 앞으로 수료생들이 그 선도자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행 기자 : mybrand1004@enviro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