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의 영웅 최영함의 함장 조 영주 대령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조 함장은 세계 역사상 해상에서 가장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한 국민적 영웅이지요. 그는 함장이 되고나서 행복한 부대원이 최고의 전사라는 생각으로 부대원을 이끌었고 불편함이 없도록 했지만 정말 힘들었다고 합니다. 대원들이 좁은 공간에서 거친 파도와 기후와 생활하는데 해군은 태생적으로 그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활기차고, 최고의 전투요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합니다. 우리 해군 군함이 두 척 정도를 보유하고 작전을 하면 좋은데 북한 위협도 있고 해서 한척 밖에 못 가기 때문에 다른 나라와 연합 작전 공격 체계가 중요하다고 하더군요.
우리 해군은 이번 아덴만에서 선진국 형 작전을 펼쳤다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서 보면 도저히 불가능한 일을 해 냈다는 것이지요. 모두가 불가능하다는 하는 것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 군이 기적 같은 일을 해 냈다는 겁니다. 이번 작전의 성공을 보고 세계인들이 놀라워했고 특별히 미 5함대 사령관은 아덴만 여명작전을 보고 “대한민국 해군만이 할 수 있는 작전이다.” 라고 극찬을 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한 이면에는 긍정과 부정이 있다고 합니다. 사실 선원이 인질로 잡히면 작전은 포기한다지요. 인질을 피해를 받지 않고 작전 성공을 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그런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다양한 기만전술과 여러 가지 아이디어로 작전을 성공시키고 나니까 미국이나 유럽이면 작전할 수 없는 상황인데 대한민국이 해냈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는 것이지요. 이런 의미로 대한민국 해군만이 할 수 있는 작전이었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하고 나니까 정말 훌륭하다. 잘했다. 이런 감탄의 뜻으로 그런 얘기를 했다고 하더군요.
아덴만의 영웅 조 영주 대령은 당당했습니다. 말 한마디 한마디에 힘이 실려 있어 믿음직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신감 넘치면서도 겸손한 면모도 엿볼 수 있었지요. 그는 우리 국민 여러분들이 우리 軍을 사랑하고 또 좋은 군함을 만들어 줘 이제 세계 어느 곳에 가든지 정말 당당하다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그는 우리 국위를 선양하고 우리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 軍, 싸우면 이기는 군대가 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강연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