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오후 용인 3군 사령부에서 열린 '2012 을지훈련 성공 자축 행사'에 참석한 이홍기 3군 사령관, 다니엘 B. 앨런 미18공정군단장, 최승대 행정2부지사,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홍승표 용인부시장 등 내빈들이 축하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하태황기자 |
2012년 을지훈련의 성공을 자축하는 행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3군 사령부에서 개최됐다.
한·미장병 3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최승대 경기도 행정 2부지사와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 등 내·외빈들이 참석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이홍기 3군 사령관과 다니엘 B. 앨런 미18공정군단장은 서로 기념패를 전달하고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한·미 간의 동맹을 높이 평가하고, 우호 증진에 나섰다. 특히 한·미 장병들은 곳곳에서 "함께 갑시다", "We go together"를 외치며 우정의 축배를 들었다.
(사령관께서 권해 장병들의 우정과 화합을 위한 건배를 제의하는 모습)
3군사령부 작전처 민인기(46) 중령은 "미군과 함께 밤을 새워가며 진정한 전우애를 다졌고, 함께 하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재확인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을지훈련은 지난 달 20일부터 31일까지 2주에 걸쳐 실시됐고, 3군 사령부의 미국측 훈련 파트너는 미 18공정군단이었다.
(을지훈련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군사령부를 방문한 김문수지사)
/권순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