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전 용인부시장, 출판기념회 성황 | ||||||||||||||||||||||||
수필집 <꽃길에 서다>...1천여명 참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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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진 기자 dickdick14@naver.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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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전 용인부시장의 평생을 한결같이 산처럼 묵묵히 살아온 마음을 담은 수필집 ‘꽃길에 서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18일 W컨벤션에서 1,000여명의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열려 높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노철래 국회의원과 이우현(용인) 국회의원, 정병국(양평) 국회의원, 강석오.박광서 도의원, 유동철.정희익.이동수 시의원을 포함한 각 지역 도.시의원, 용인시,파주시를 비롯한 경기도내 공직자들, 박혁규 전 국회의원,정기성 교수 등 지역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홍 전 부시장은 책소개를 통해 “평생 두꺼비처럼 공직에 몸을 담아 명예를 지켜왔다. 그런 중에도 문학 소년의 치기가 발동하면서 연극, 영화, 음악 여행 등의 짧은 일탈로 위로를 받아 왔다”며 “그런 시집과 수필집을 지인들과 돌려보았던 경험 덕분에 용기를 내서 수필집 <꽃길에 서다>를 펴내게 됐다”고 말했다.
또 홍 전 부시장은 “꽃길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애둘러가는 애틋함이 묻어나는 말로 각 페이지마다 소박하게 일상을 펼쳐 보이는 이 책이 성공후사의 삶을 응원해준 분들에게 꽃향기가 되고, 꽃길을 향해 당당히 걸어갈 수 있는 자신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참석하지 못한 서청원 국회의원은 축하영상을 통해 “홍승표 전 부시장은 4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하며 한 가지 오점도 없이 봉사해온 사람”이라고 소개했으며, 노철래 국회의원은 “미래는 만드는 사람에게 주어지고 다가온다. 이름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한다”며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또한 이우현 국회의원은 “홍승표 전 부시장은 40여 년간 국가와 도민들 위해 봉사했고 마지막으로 광주서 봉사를 하려 한다”고 했으며, 정병국 국회의원은 “홍 부시장은 지난 40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특유의 친화력과 화합능력을 바탕으로 전설과 신화를 남긴 인물”이라 칭찬하면서 “동료 공무원이 함께 일하고 싶은 인물로 4번이나 선정되었으며, 청백리의 표본이라할 수 있는 다산대상을 수상했고, 작년 경기도를 빛낸 37명의 영웅에 선정된 귀감적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홍승표 전 부시장은 경기도 광주 출신으로 경기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지난 1975년 첫 공직에 입문, 광주군청에서 일하다 1982년 경기도청으로 옮겨 가정복지, 관광, 문화정책, 총무, 자치행정과장과 과천시 부시장, 팔당수질개선본부장, 파주시 부시장 용인부시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