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30일 “리더는 항상 모든 일에 최종 책임을 져야 하며, 결코 책임을 회피해서도 안 된다”라고 밝혔다.
홍 사장은 이날 오전 파주시민회관에서 파주시 공무원 대상으로 진행된 제44차 희망포럼에서 ‘리더십에 대한 담론’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리더는 일의 처음과 끝의 총 책임자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홍 사장은 이어 공직자들의 업무처리와 관련 “항상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합리적인 결정을 할 수 있다”며 업무객관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6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은 자기 관리가 언제나 철저하며 청렴하면 누구에게도 당당하고 두려움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리더란 무엇인가’에 대해 “마음을 움직이려면 솔선수범해야 하며 이끌어 가는 것보다 동행해야 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세를 유지하고 양보하고 배려하며 어려운 이웃돕기와 지역사회와 후배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며 5가지 모델도 제시했다.
홍 사장은 “최북단 접경지역인 파주가 전국 최고의 행정모델도시가 된 것은 파주시장 권한대행인 김준태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똘똘 뭉쳐 일구어 낸 결과다”라며 높이 평가하고 “통일의 길목 파주시가 경기북부성장의 리더가 되도록 좀 더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일보 김요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