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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바다 해오름*^*

홍승표 2019. 3. 8. 11:16

밤새 몸부림치며 뒤척이던 동해바다
만삭滿朔의 굴레를 벗고 햇덩이가 솟구친다.
바다는 달궈진 용광로 붉게 타며 끓고 있다.


누구도 가늠할 수 없는 설레 임이 벅차다
바다도 하늘도 한 몸으로 빛 부시다.
손 모아 기도를 한다. 눈물 왈칵 쏟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