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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곡학회 창작 가곡

홍승표 2021. 4. 1. 17:16

詩로서 일어나고, 禮로서 똑바로 서며, 音樂으로써 완성된다. (興於詩, 立於禮, 成於樂 ㅡ 孔子)

10여년 前부터 한국가곡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詩를 쓰는 文人들과 작곡가들이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매년 한차례씩 시인들의 詩를 작곡해 가곡을 완성시키고 성악가들이 노래하는 발표회를 열어 왔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로 발표회를 열지 못하고 회원들에게 음반을 나눠주는 것으로 마무리됐지요. 코로나19로 봄을 봄답게 보내지 못한 아쉬움을 노래한 '봄을 보내며' '첫 발자국' 두 편의 저의 詩가 가곡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제 제 詩에 곡을 붙인 가곡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제 詩가 가곡으로 만들어져 불린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는 생각이지요. 돈만으론 살수없는 가치가 있다는 생각때문입니다. 별일없으면 이 일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