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무리 소슬바람 가슴을 파고든다.
낮에도 별이 내리는 눈 시린 하늘자락
북소리 둥 둥 울리며 신명나게 춤을 춘다.
바람이 소릴 낳고, 소리는 새를 불러
눈빛 환한 은빛 날개 휘몰아쳐 날아든다.
휘영청 솟은 보름달 누리가득 빛난다.
보름달은 고향이다 어버이 얼굴이다.
희미한 옛 기억이 달빛에 젖어든다
한가위 어버이하늘에 술 한 잔을 올린다.
한 무리 소슬바람 가슴을 파고든다.
낮에도 별이 내리는 눈 시린 하늘자락
북소리 둥 둥 울리며 신명나게 춤을 춘다.
바람이 소릴 낳고, 소리는 새를 불러
눈빛 환한 은빛 날개 휘몰아쳐 날아든다.
휘영청 솟은 보름달 누리가득 빛난다.
보름달은 고향이다 어버이 얼굴이다.
희미한 옛 기억이 달빛에 젖어든다
한가위 어버이하늘에 술 한 잔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