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봉사하게 되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대통령직속 헌법기관으로 의장은 대통령이지요.
오랜 세월 공직자로 살아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활동하지는 못했지만 경기도청에서 평화통일자문회의 지원부서인 자치행정과장, 국장으로 일한 경험이 도움 될 것입니다.
평생 나라의 녹봉(祿俸)으로 살아왔으니 봉사하는 삶을 사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지요. 이번에 민주평화통일을 위해 봉사할 수 있게 되었으니 영광스럽고 고마운 일입니다.
앞으
로 2년 동안, 경기지역 자문위원님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슬기와 지혜를 모아 활기차고 보람 넘치는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낮은 몸짓으로 공들여 정성으로 봉사하겠습니다.
*** 출처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http://www.joongboo.com)
홍승표 전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 부의장으로 임명됐다.
홍 부의장은 지난 1975년 광주시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82년부터 경기도청에서 관광, 문화정책, 총무, 자치행정과장, 팔당수질본부장, 자치행정국장, 의회사무처장 등을 두루 거쳤으며 과천, 파주, 용인부시장을 역임했다.
공무원 노동조합이 선정하는 ‘함께 일하고 싶은 베스트간부공무원’으로 4회 연속 선정된 바 있으며 ‘다산청렴봉사대상’을 받았다.
앞서 2015년부터 3년간 경기관광공사 사장직을 맡으며 적자에 허덕이던 공사의 경영구조를 개혁해 흑자로 바꿨다. 이러한 경영 실적 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문화관광산업대전 창조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역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1989년부터 소년소녀가장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2019년 ‘어린이 재단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2020년 ‘대한적집자사 회원유공장 금장’을 받기도 했다.
홍 부의장은 광주시 출신으로 경기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학위를 취득했고, 1988년 경인일보 신춘문예당선으로 등단한 문인이자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