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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세월이 녹아든 중남미 박물관^^

홍승표 2024. 5. 29. 21:12
하늘 빛 눈시리게 짙푸르고 초록 빛 나무들의 향기 싱그러운 날,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 박물관을 돌아보았습니다.
제가 고양시청에서 일하던 94년, 이복형 전, 멕시코 대사님, 사모님 홍갑표 이사장님이 만든 보물같은 공간이지요.
30년의 세월이 흘러 나무들이 우거져 숲을 이루고 붉은 벽돌 건물이 더욱 고풍스럽게 어우러져 아름다웠습니다.
공들여 만들고 정성으로 가꾸고 보존해 온 6천평 규모의 이 박물관을 정부에 기증한다니 정말 훌륭한 분들이지요.
아흔이 넘은 두 분의 땀과 정성이 녹아든 공간과 경이로운 작품들이 오래도록 보존되고 발전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