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신망두터운 팔방미인 덕장… 홍승표 용인 부시장
홍승표(56·사진) 용인부시장이 2일 취임했다.
홍 부시장은 1975년 공직에 입문한 뒤 총무과장과 자치행정과장을 모두 거친 드문 경력을 갖고 있다. 스스로 과천·파주부시장과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하면서 행정전반을 많이 배웠다고 전하고 있다. 도의회 사무처장 당시에는 특유의 친화력을 바탕으로 무리없이 의회-집행부간 관계를 조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청 베스트 공무원으로 4차례 선정될 정도로 후배들의 신망도 얻고 있다. 두주불사형이다. 비서실에 오래 근무해 상황판단이 빠르고 언론 및 의회와도 교분이 넓다.
오래 전부터 팔방미인형이란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바쁜 공직생활 와중에도 여러 권의 책을 내는 등 문인(시인)의 길도 가고 있다
/김신태기자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으로 부임 |
"슬기 모아 옛 명성 되찾겠다" 소감 밝혀 |
경기도 광주시 출신 홍승표(56) 지방이사관이 7월 1일자로 용인시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홍승표 신임 용인시 부시장은 파주시 부시장과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경기도의회 의회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홍 부시장은 "용인시는 전국에서 재정여건이 가장 좋은 자치단체였는데, 지금은 경전철 관련 부채 상환으로 초 긴축 재정운영이 불가피한 실정이어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고비만 잘 넘기면 머지않아 옛 명성을 되찾고 100만 도시로서의 면모를 훌륭하게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을 교훈삼아 용인시청 가족들과 함께 온갖 정성과 노력으로 슬기와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시 부임 다음날 사회복지 협의체 공동 위원장으로 첫회의를...)
(허재안 의장께서 도의회 사무처장으로 고생했다고 감사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