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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를 빛낸 공직자 37인 이야기 -1.헌신-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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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홍승표 부시장
홍승표 용인시 부시장은 1975년 2월 광주군 실촌면사무소에서 9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올해 38년을 넘었다. 1982년 도청으로 전입해 30년간 일해 온 경기도청의 산증인이다.
2011년까지 경기도청 6급 이하 공무원들이 뽑는 ‘함께 근무하고 싶은 존경하는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4회 연속 뽑힌 인기 상관이다. 비결은 소통. 직원 인사 때는 실·국장뿐 아니라 노조 의견도 경청한다. 직원들의 상황을 다 모르기 때문이다. 실제로 결혼을 앞둔 사람, 치료 때문에 지방근무가 어려운 사람 등에 관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인사를 취소한 경우도 있다.
사전 협의와 소통을 통해 실국장이나 노조의 의견을 거의 100% 반영한 인사안을 마련한 경우이다. 이런 합리적인 사고와 리더십이 동료 간의 화합을 이끌고 있다. 그는 행정이야말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하며 명분을 갖추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가 생각하는 공무원의 명분은 주변 환경이 바뀌고 변해가도 국민의 머슴으로서 묵묵히 일하는 것이다. 그의 소망은 남은 공직생활 동안에도 자신이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고의 후배 공직자가 많이 생겨날 수 있도록 잘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