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국내 최대규모 캠핑 여주에서...*^*

홍승표 2016. 3. 24. 10:29

국내 최대 규모 캠핑이 경기도 여주에서 열린다.

경기관광공사는 약 1500팀 총 2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행사를 오는 4월29일부터 2박3일간 여주시 금은모래 캠핑장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캠핑은 캠핑소비를 지역경제에 환원하는 ‘공정캠핑’을 개최해 온 경기관광공사, 국내 최대 규모 캠핑 페스티벌을 진행하는 고아웃 캠프(GO OUT CAMP), 지역 관광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여주시 3자가 참여하는 민·관·공기업 협업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고아웃 캠프는 20∼40대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캠핑 페스티벌을 지난 2012년부터 개최 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충청남도 태안 몽산포 해변에서 1만 명 이상이 참가한 캠핑을 개최했다. 

경기관광공사와 여주시는 캠핑 행사 기간 인근에서 열리는 여주 도자기 축제(4.30-5.22)와 연계, 캠핑객들의 축제장 방문을 유도해 관광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캠핑 행사는 고아웃 캠프-여주시-관광공사 즉 민-관-공사가 함께 해 2만 여 명의 대규모 관광객을 경기도로 유치한 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행사와 주변 관광지 연계를 통해 여주시 지역경제와 관광에 직접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 가평·연천·여주·포천에서 총7회의 공정캠핑을 개최, 약 1,600팀 8천여 명의 캠퍼를 경기도에 유치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는 물론 지역소비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