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獨 島 에 서서 홍 승 표 동해바다 맨 끝자락/ 빛 푸른 浮漂 하나 터질 듯한 응어리들/ 泡沫로 부서져도 한 결의 옹골찬 기개/ 스러지지 않는다. 섬에서 날아드는 망 말/ 알몸으로 막아내며 피 吐하는 소리, 소리/ 솟구치는 분노, 분노 *자기를 속이지 마라/ 준엄하게 꾸짖는다. 펄럭이는 태극 깃발/ 숨죽이.. 카테고리 없음 2008.04.21
독도를 생각하며 독도를 생각하며 홍 승 표 세상을 온통 분노에 휩싸이게 했던 독도이야기가 무더위에 한풀 꺾인 요즈음, 그래도 독도는 신문 한구석에 너무 빨리 잊는 냄비근성을 원망하며 가끔 얼굴을 내 보이곤 한다. 이러한 가운데 독도를 찾을 수 있었던 것은 매우 소중한 일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묵호를 떠나 울.. 카테고리 없음 200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