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청천 김진호 부사장이 쓴 구라! 홍승표 작가가 6번째 수필집을 냈다. 참으로 성실한 작가이다. 공직생활 중 시인으로 등단한 이후 글쓰기를 멈추지 않았다.경기도청 주요 국장과 과장, 부시장으로 거쳤다. 도지사들의 신뢰로 비서실장도 수차례 했으니 참으로 바쁜 역정을 밟아왔다.이렇듯 가쁜 숨을 몰아쉬었음에도 생의 변곡점마다 반추하는 작품을 남겼다. 6번째 작품이라고 하나 필자가 기억하기로 형제들과 함께 펴낸 산문까지 포함하면 7번째 작품이다. 거듭된 작품을 통해 그의 따뜻한 글은 많은 이들로부터 상찬을 받은 터라 보탤 말이 없다. 하지만 오랜 기간 가까운 거리에서 보아 온 그의 작품이기에 터럭같은 사견을 얹는다. 그동안 몇 작품도 그러하거니와 이번 수필집도 작가의 자서전으로 읽힌다. 담담한 필체로 그의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