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권*^* 가끔 복권을 삽니다만...... 가끔 복권을 살 때가 있습니다. 사는 게 힘겨울 때 복권만 당첨되면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을 거라는 실날같은 꿈이 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많이 가졌다고 무조건 행복한 건 아닙니다. 가진 것이 적다고 당연히 불행한 것도 아니지요. 중요한 것은 마음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8.11.01
돼지보러 오면 돼지*^* 돼지보러 오면 돼지 돼지하면 냄새 나고 지저분한 동물이고 멍청하고 밥만 먹고 게으르다는 고정관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천에 있는 돼지보러 오면 돼지 박물관을 찾으면 그간의 고정관념은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 독일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 만들어진 돼지박물관인데, 새로운 관.. 카테고리 없음 2018.10.29
깊어가는 가을......*^* 깊어 가는 가을에... 높고 짙푸른 하늘아래 산들이 저마다 색동옷으로 갈아입고 있습니다. 훤한 대낮에도 별이 총총 내리고 낮달이 푸른빛으로 하늘자락에 걸려 있기도 합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입니다. 옷깃을 세우고 낙엽 지는 벤치에 앉아 있으면 그가 바로 詩人이요, 두 손을 호주.. 카테고리 없음 2018.10.25
책읽는 마을-지혜의 숲*^* 冊이야말로 不滅의 神입니다.- <알쓸신잡> 語錄 中에서 “잠을 자는 사람은 꿈을 꾸고 책을 읽는 사람은 꿈을 이룬다.” 는 말이 있습니다. 책을 한권 저술하려면 수많은 시간과 지식, 고뇌와 정성을 필요로 하지요. 그것을 단 몇 시간 만에 耽讀하고 새로운 지식과 감동을 얻을 수 있.. 카테고리 없음 2018.10.11
글 모르는 죄*^* 글 모르는 죄 “나는 좋으면서 눈물이 나왔다. 열다섯에 입는 교복을 육십에 입었다.”“글 모르는 죄, 내가 지은 것도 아니지만 시집 와 꼼짝 못하고 기죽어 살면서도 그렇게만 살아가야 되는 줄 알았습니다." 용인시에서 일할 때 한글을 모르고 살아오신 어르신들이 文解 교육을 통해 .. 카테고리 없음 2018.10.04
10월의 첫 날*^* 10월의 첫날입니다*^* 10월의 첫날입니다. 더없이 짙푸른 하늘과 싱그러운 바람이 가을의 상큼함을 더해줍니다. 바람결에 갈대들이 소리내어 울고 뒷산자락에 알밤이 후두둑 후두둑 떨어져 내리면 귀뚜라미 소리가 고혹한 달빛을 타고 가슴으로 젖어듭니다. 돌담에 가지를 드리운 감나무.. 카테고리 없음 2018.10.01
어른다운 어른이 없다.*^* 어른다운 어른...... 언제부터인지 어른이 없다는 탄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마을에서도 사회적으로도 존경받는 어른이 없다는 말이지요. 각종 선거로 이념과 지역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민심이 찢어진 탓도 있습니다. 어른은 옳은 길을 가도록 마음으로 보듬어 주고 잘못된 길을 가면 서.. 카테고리 없음 2018.09.29
고 수*^* 高手 人生到處有上手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다보면 곳곳에 숨어 있는 고수들이 많다는 말이지요. 그들을 만나 한수 배운다는 뜻도 담겨있습니다. 고수는 출중한 솜씨나 실력을 가진 사람이지요. 세상 곳곳에는 숨은 고수가 많습니다. 은퇴 후 白手로 이리저리 떠돌다보니 下.. 카테고리 없음 2018.09.25
간 극*^* 간극 (間隙) 내려놓는다는 건 힘든 일입니다. 마음을 여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니지요. 저 역시 공직에 있을 때 마음을 열지 못하고 門만 열어놓고 지냈습니다. 사무실 문을 열어놓기 시작한 것은 과천에서 일할 때부터지요. 문을 열어놓으면 좋은 점이 많습니다. 밖에서 직원들이 보고 있으.. 카테고리 없음 2018.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