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白虎처럼…배려와 나눔 넉넉한 한 해 되길 새해 새아침입니다. 새해 아침은 우렁찬 호랑이의 포효(咆哮)로 시작되었습니다. 백수(百獸)의 제왕으로 불리는 호랑이는 단연 용맹의 상징이지요. 하지만 민화에서는 해학과 풍자의 대상으로 익살스럽고 다정하기까지 합니다. 호랑이는 우리와 매우 친근한.. 카테고리 없음 2009.12.31
공부못하는게 효도야 “공부 못하는 게 효도야”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마음을 다잡게 하는 책 박봉이지만 알뜰하게 살았고, 열심히 노력해서 부이사관에 오른 열정 일상을 벗어나 가벼운 여행을 즐기며 사유의 세계를 넓히고, 등단의 기쁨까지 “차라리 공부나 못하면…” 그의 부모님은 늘 이런 말을 했다. 농사지.. 카테고리 없음 2009.12.23
공부못하는게 효도 부모향한 사모의 정 담은 삶의 기록들 홍승표 파주부시장 에세이집 '공부 못하는게 효도야' 출판 2009년 12월 16일 (수) 지면보기 | 9면 이종태dolsaem@kyeongin.com --> [경인일보=파주/이종태기자]홍승표 파주부시장이 에세이집 '공부못하는게 효도야'를 출판했다. 1부-길을 떠나다. 2부-사유를 넓히다. 3부-그리.. 카테고리 없음 2009.12.16
마음속의 길 마음속의 길 심학산(尋鶴山) 둘레 길을 다녀왔습니다. 약천사(藥泉寺) 옆 산자락에 있는 약수터를 시작으로 발길을 옮겼지요. 오롯한 분위기의 좁은 길이었지만 떨어진 낙엽을 밟는 기분이 더없이 상큼 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은 저마다의 기준으로 제 갈 길을 찾습니다. 만남이거나 헤어짐이나 사랑이거나 미움이거나 한세월 그리움으로 돌고 또 도는 것이 길이지요. 버릴 것 잃을 것도 없는 生의 원점에 서서 아쉬운 마음으로 삶을 저울질 해보는 것 그것이 길이 아닌가 합니다. 내일일은 누구도 알 수가 없다지요. 그래도 해와 달 바람을 따라 오늘도 길을 나서게 되는 것이 인생입니다. 길 위에는 길이 없습니다. 길은 그런 것이지요. 세상에 길은 많습니다. 그러나 가야할 길과 가지 말아야 할 길이 분명히 있는 법이지요. .. 카테고리 없음 2009.11.25
황포돛배 황포돛배 ┏마지막 석양빛을 기폭에 걸고 흘러가는 저배는 어디로 가느냐.┛로 시작되는 황포돛대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옛날에 아버지가 한잔 술 걸치시고 돼지고기 한 근 지푸라기에 매달고 집으로 오실 때 갈대의 순정과 함께 흥얼거리시던 노래였지요. 아마도 어렵고 고단했던 그 시절 식구들에.. 카테고리 없음 2009.11.09
감악산에서... 감악산엘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기를 받고 바위를 들어보았더니 가뿐하게 들어올려지더군요. 앞으로 이기분으로 살아가렵니다.감악산에한번 들어보세요. 산에 들어 나무와 돌이되고 바람이 되어 세상사 모두 잊고 넉넉한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보는것도 좋을것입니다. 카테고리 없음 2009.08.31
해 마루촌은 하늘에서보면... 파주 민통선(DMZ)안에 자리잡은 해마루촌은 하늘에서 보면 높은 음자리와 같은 환상적인 모습입니다. 가만히 들어보면 새소리와 바람소리, 나뭇잎 부딪치는 소리들이 함께 어우러진 기막힌 선율이 들리는 듯합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한번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고요함속에 평온을 찾으.. 카테고리 없음 2009.08.20
벽초지에서 벽 초지(碧 草池)에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우리나라에서 트로트 가수로 쌍벽을 이루는 태 진아, 송 대관 두 사람이 나오는 CF의 한 대목입니다. 연못위에 지어진 그림 같은 정자에서 두 사람이 판소리를 주고받으며 흥에 겨워 어깨춤을 추는 모습이 눈길을 끌지요. 그림 같은 그.. 카테고리 없음 2009.08.20
해마루에서 해 마루에서 파주 임진강을 넘으면 최북단 마을들이 있습니다. 통일村과 대성동 그리고 해 마루村이 바로 그곳이지요. 판문점이나 제3땅굴과 가까운 대성동과 통일촌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해 마루촌은 이름조차 낯설기만 하지요. 저도 최근에야 해 마루촌을 알았고 처음 가보.. 카테고리 없음 2009.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