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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하지 않으면 내일을 말할 수 없다.^^

변하지 않으면 내일을 말할 수 없다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호랑이의 우렁찬 포효(咆哮)가 올해 시작을 알렸지요. 백수(百獸)의 제왕이라고 부르는 호랑이, 그중에서도 올해는 ‘검은 호랑이’의 해이니 좋은 일이 많이 생길 듯합니다. 검은 호랑이는 세계에 열 마리도 채 안 되는 희귀종이라지요. 벵갈 호랑이(Bengal tiger)의 일종인 검은 호랑이는 유전적 변이로 인해 검정 색소가 많다고 합니다. 황갈색, 또는 흰색 털에 검정 줄무늬를 두른 일반적인 호랑이와 달리 줄무늬가 촘촘하고 넓어 황갈색이나 흰색 털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게 특징이지요. 동종교배의 영향으로 다른 호랑이보다 몸집이 작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호랑이는 단연 용맹의 상징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호랑이가 인간과 매우 친근한..

카테고리 없음 2022.01.03

이웃을 배려하고 나누며 살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지쳐가고 있는 가운데, 한 아파트 단지 안에 택배기사 등을 응원하기 위한 간식 꾸러미가 등장해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습니다. 성탄절을 앞두고 SNS에 90도로 인사하는 택배기사가 등장해 많은 네티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지요. 대구의 한 빌라에 사는 한 주민이 택배기사 분을 위해 음료수와 간식바구니를 준비했습니다. 4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없어 미안한 마음에 “배송기사님 늘 수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필요한 만큼 가쳐가셔서 드세요.”라는 글과 함께 간식을 준비한 것이지요. 그런데 택배가 왔는지 확인하려고 현관CCTV를 돌려보다가 한 택배기사분이 90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간식을 준비한 고마운 마음에 택배기사가 닫힌 문을 향해 인사를 한 것이지요. 이를 본 영상..

카테고리 없음 2021.12.25

'송구2021, 영신2022' "희망의 끈을 놓지 맙시다."^^

“희망의 끈 놓지 맙시다.” “거스름돈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칠천육백 원 맞는데요?” “전에는 만 원 내면 거스름돈이 몇 백 원 정도였는데….” “아이참! 이제 만 육십오 세가 넘으셨잖아요.” 지난봄 산행하다가 미끄러진 적이 있습니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나무를 붙잡다가 몸이 뒤틀려 허리에 충격이 왔지요. 한의원에 들렀는데, 진료비가 전보다 적게 나왔습니다. 의아해서 물었더니 ‘경로우대’를 적용해서라는 것이었지요. 기분이 묘했습니다. 돈이 덜 드니 좋기는 한데, 한편으로는 ‘나도 별수 없이 이제 늙은이 취급받는구나!’ 하는 생각에 좀 씁쓸했지요. 예비군복을 벗을 때도 비슷했었습니다. 이젠 훈련을 안 받아도 된다는 생각보다는 ‘내 청춘이 이렇게 지나가는구나!’ 하는 감정이 더 컸었지요. 그런데 이제는 ..

카테고리 없음 2021.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