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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졸학력 딛고 박사학위 2개 취득^^

국졸학력 딛고 박사학위 2개 취득… 출판회 수익금 전액 기부 ■ 자랑합니다.(문화일보 2022, 2, 24일자) - 김해영 수원미래발전연구회장 최근 공직 후배의 출판기념회에 다녀왔습니다. 보통은 앞뒤 안 가리고 출판기념회 초청장을 보내고 SNS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게 상례이지요. 그런데 그는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만 연락했다고 합니다. 소박하지만 정성으로 준비했다는 인상을 받았지요.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 10개 정도의 원형 테이블이 놓여 있고 50명가량의 하객이 앉아 있었습니다. 조촐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특별한 격식 없이 돌아가면서 덕담하고 가끔 그가 답례인사를 했습니다. 나에게도 마이크가 넘어왔지요. 짧지만 그와의 인연을 소개하고 그의 길이 꽃길이 되기를 소망한다는 덕담을..

카테고리 없음 2022.02.24

영정사진 찍은 축구전설 박종환 감독 ^^

2002년 월드컵에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았던 붉은 악마의 시초가 된 축구전설 박종환 전 감독이 어려운 노년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며칠 전 한 방송의 예능프로인 ‘스타다큐-마이웨이’에 박종환 전 감독이 출연해 그의 근황을 전했는데 충격적이었지요. 이날 방송에선 붉은 악마를 탄생시킨 축구4강 신화인 축구영웅으로 불린 박종환 감독이 그려졌습니다. 누구보다 화려했던 그였지만 아흔 나이를 앞둔 그는 “사기당한 것이 많다”며 외롭고 고독한 삶을 살아왔다고 해 안타까운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기거할 집 한 칸이 없어 지인 집에서 지낸다고 했습니다. 그는 담담한 어조로 “친한 지인 7~8명에게 가진 돈을 몽땅 빌려줬는데 한 푼도 못 받고 얼굴도 못 보는 신세”라며 “독촉하지 않았다, 알아서 언제든 가져오길 믿고..

카테고리 없음 2022.02.16

“잘 모르고 믿으면 그게 미신”

종교의 본질 “잘 모르고 믿으면 그게 미신” “성인이 한자리에 모인다면, 나를 믿어야 구원받는다고 싸우진 않을 것입니다.” “종교의 본질을 벗어난 일부 교인이 갈등과 충돌을 일으키는데, 부끄러운 일입니다.” “미신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잘 모르고 믿으면 그게 미신입니다.” 종교 문제는 참 어렵습니다. 언론에서도 종교 관련 보도에 매우 조심스러워합니다. 특정 종교를 다루면 다른 종교가 불편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지요. 정치인도 마찬가지입니다. 종교의 영역을 거론하기를 극도로 꺼리지요. 그런데 지난 연말 《다수의 수다》라는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종교의 갈등과 화합〉이라는 주제로 자유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한 종교인은 ‘외국의 종교학자들은 한국을 특이한 나라로 본다.’면서 ‘한국은 다양한 종교가 존재하는데 ..

카테고리 없음 2022.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