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가 11일 오후 고양 킨텍스에서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홍승표 경기부의장, 31개 시·군 협의회장, 강종석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등 경기지역 상임위원과 자문위원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행사를 주관한 홍승표 경기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은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고 민족과 통일을 부정하는 한편, 핵과 미사일로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 동포인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다"며 "'8.15 독트린'의 실질적인 추진과 성공을 위해 다양한 실천 과제들을 발굴, 추진해 자유 민주 평화통일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격려사에서 "과거의 통일정책이 '화해 협력의 장'으로 북한이 나오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