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넘게 ‘전국노래자랑’을 이끌어온 고(故) 송해 선생의 뒤를 이어 방송인 김신영이 새 MC로 깜짝 발탁됐습니다. ‘전국노래자랑’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KBS 대표 장수 음악 프로그램이지요. 1988년부터 고(故) 송해 선생이 34년 동안 진행을 맡아왔으나 지난 6월 세상을 떠났습니다. 올해 들어 송해 선생이 건강상 이유로 하차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 MC는 누가 될까 하는 게 국민적 관심사였지요. 이상벽, 이상용, 임백천, 이택림 등과 강호동, 유재석, 이수근에 이르기까지 내로라하는 베테랑 방송인들이 거론되어 왔습니다. 김신영이 발탁된 게 파격적이라는 평이 나도는 이유이지요. 김신영이 MC로 낙점된 건 프로그램이 젊어지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그는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