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광역자치단체 공무원노동조합연맹 감사패받아*^* 전국 시. 도 공무원노조로 구성된 광역노동조합연맹(위원장 윤주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윤주용 위원장은 제가 정부의 공무원직종개편위원회 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방공무원의 입장이 반영된 개편법률이 제정되는데 큰 역할을 해 감사패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하.. 카테고리 없음 2013.03.13
태백산에서*^* 太白山에서 안개로 덮인 山길 보이지 않는 길을 간다. 純白의 길을 오르는 눈멀고 귀 먼 발걸음 멀리서 두런대는 소리 산자락을 깨운다. 千年 朱木들이 넉넉한 둘레둘레 가지마다 눈꽃송이 깃털처럼 걸려있다 햇살이 산등에 앉아 금빛 날개 털고 있다. 아! 이제 너와 나는 더 이상 헤어지.. 카테고리 없음 2013.03.06
눈을 쓸고 나서*^* 눈을 쓸고 나서 간밤에 내린 눈을 눈 비비며 쓸고 나니 뒤를 돌아보기도 前에 다시 눈이 내린다. 쓸지도 덮지도 못하고 먼 하늘만 바라본다. 세상을 덮는 것은 눈이 아니고 마음인가 다시 또 허물 벗는 아득한 그리움들 눈 덮인 曠野 저 曠野에 무지개로 걸린다. 뜬금없는 질문 하나가 꼬.. 카테고리 없음 2013.02.06
선자령(仙子嶺) 선자령엘 다녀왔습니다. 새해를 맞아 직원 단합을 위한 산행이었지요. 선자령은 우리나라에서 설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산입니다. 정상이 1,157m로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경사도가 완만해 누구나 쉽게 오를 수가 있지요. 쉬우면서도 겨울산행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 카테고리 없음 2013.02.05
상궁(尙宮) 이야기*^* 옛날에 상궁이라는 제도가 있었답니다. 상궁은 〈고려사〉 백관지에 내직(內職)으로 등장한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시작된 제도라고 전해오지요. 조선시대에는 내명부 제도가 정비됨에 따라 상궁은 궁관의 가장 높은 지위에서 궁내의 일을 총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내명부는 크게 내.. 카테고리 없음 2013.01.28
삼천갑자 동방삭(三千甲子 東方朔) 삼천갑자 동방삭(三千甲子 東方朔) 어느 날 저승사자가 동방삭을 잡아가려고 세상에 내려왔답니다. 그러나 동방삭은 그가 저승에 있을 때 천상에서 큰 공을 세운 후 옥황상제로부터 삼천갑자를 살도록 특권을 받았다고 속여 저승사자를 돌려보냈다지요. 저승사자는 다시 인간들의 생명.. 카테고리 없음 2013.01.21
양방언 신년음악회*^* 세계적인 아티스트 양방언 신년음악회를 함께 했습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주제곡 'Frontier‘와 ’Wings of Mirage' 등의 그의 주옥같은 연주에 전율을 느낀 더없이 행복한 저녁이었지요. 양방언은 동경에서 제주출신 아버지와 신의주출신 어머니사이에서 출생했습니다. 재일한국인으로 1년.. 카테고리 없음 2013.01.14
의전, 그 버거운 굴레*^* 의전, 그 버거운 굴레 도청에서 의전 실무책임자로 일할 때였습니다. 행사 때마다 사전준비에서부터 끝날 때까지 완전 긴장 속에서 지내야만 했지요. 흔히들 “의전은 잘해야 본전이고 잘못하면 한방에 간다.”고 말합니다. 의전이 잘되면 다행이지만 잘못되면 행사의 본래목적이나 취.. 카테고리 없음 2013.01.09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계사년 새해 새 아침에 세배 올립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소원 성취하세요*^* 밝고 希望찬 새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우리 가슴에도 물기 가득한 햇덩이가 힘차게 솟구쳐 올랐습니다. 올해가 흑 뱀의 해이지요. 뱀은 차가운 氣運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지요. 뱀은.. 카테고리 없음 2013.01.02
제구포신*^* <除舊布新> “묵은 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펼쳐낸다.”는 말이 새해의 사자성어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낡은 것을 버리고 새 것을 받아들이되 낡은 것의 가치도 다시 생각하고 새 것의 폐단도 미리 봐야한다. 이것이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마음이며 진정한 제구포신의 .. 카테고리 없음 2012.12.31